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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에게 맑은 눈·밝은 세상을
“세상이 밝아졌어요.”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우은복)과 성덕대학(총장 윤지현)이 업무협약을 맺고
영천지역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 안경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성덕대학과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이(Eye)사랑 사업’을
2년째 시행하고 있다.
양측은 맞벌이, 결손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시력검사를 통해 각자에게 맞는
안경을 지원하는 한편 눈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교육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양측은 올 들어 지난 14일까지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시력검사와 안경착용 실태
조사를 거쳐 초등학생 111명에게 안경을 제작, 보급했다.
우은복 교육장은 “학생들의 시력 관리를 위해 성덕대학과 함께 맞춤 안경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성덕대학 안경광학과 이완석 학과장은 “이 사업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눈을 보호
하는 것은 물론 대학생들에게는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어린이
들의 시력보호를 위해 아이(Eye)사랑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성덕대학 안경광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아이(Eye)엔젤’ 봉사동아리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영천지역 내 초등학교를 순회 방문해 사후 관리를 지원할 예
정이다.
영천 성덕대학 안경광학과 학생이 초등학생의 시력을 측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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