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일시 [2012-09-09 13:21:39]

 

 

 

【영천=뉴시스】김재욱 기자 = 성덕대학교(총장 윤지현)는 경북 영천시 신녕면 치산계곡에서 교직원 및 재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사랑물사랑 자연정화 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인 행사는 영천 금호강변, 신녕 치산계곡, 포항 호미곶에서 “산사랑물사랑”이란 슬로건 아래 매년 자연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도 계곡내 등산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결한 공간을 만들어가자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두 번의 대형 태풍으로 인해 계곡 주변에 산재된 각종 오염물 및 깡통, 비닐, 음식물쓰레기 등을 집중수거했다.

신녕 치산계곡은 여름이면 휴가철 무더위를 피해 찾아오는 피서객들로 인해 매년 몸살을 앓는 곳으로 휴가철이후 발생하는 쓰레기량은 엄청나다.

총부학생회장 성건중(작업치료과 2학년) 학생은 “학교생활로 바쁘고 힘들지만 누군가가 작은 노력을 베풀때 깨끗한 자연환경을 만들수 있기에 적극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재학생들의 자연환경 보호정신 함양과 함께 졸업후 사회 진출 후에도 헌신과 투철한 봉사정신을 가진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나도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jukim@newsis.com